2025 장마예상

매년 여름철, 우리나라에 찾아오는 장마는 집중호우와 습한 날씨로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줍니다. 특히 최근에는 기후 변화로 인해 장마 시기의 변화나 폭우 강도가 예측 불가해지고 있어 사전 대비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 장마예상 정보를 중부, 남부, 제주로 나누어 지역별 장마 시작 시기와 특징을 살펴보고, 장마철 대비 요령과 폭우 시 행동수칙까지 자세히 안내드리겠습니다.

1. 2025년 장마예상 기간

먼저 기상청과 기후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2025년에도 장마는 평년과 비슷한 시기에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평년보다 다소 빠르게 장마가 시작되었으며, 기후 불안정으로 인한 집중호우의 빈도는 더 높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1) 제주도 장마예상

제주도는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장마가 시작되는 지역으로, 2025년에는 6월 19일경부터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평년 시작일과 유사한 수준이며, 장마는 약 7월 20일경까지 지속될 전망입니다.

기간은 평균 약 32일 정도로 예상되며, 장마 초기부터 많은 비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는 해안과 산간지역의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강수량이 타 지역보다 많고, 국지성 호우가 자주 발생하므로 비 피해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남부지방 장마예상

전라, 경상 등 남부지방의 장마는 6월 23일경 시작되어 7월 24일경까지 약 한 달 정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남부지역은 최근 몇 년간 장마 기간 중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나 산사태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잦았으며, 올해 역시 그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남해안, 내륙 저지대, 하천 주변 지역은 배수 문제로 인해 단시간 강우에 취약하므로 배수 시설 점검과 우수관 정비 등 사전 준비가 필요합니다.

3) 중부지방 장마예상

서울, 경기, 강원, 충청 등 중부지방은 장마가 가장 늦게 시작되며, 2025년에는 6월 25일경부터 시작되어 7월 26일경까지 약 31일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부지방은 상대적으로 장마의 시작이 늦지만, 장마가 끝날 무렵까지도 강수 강도가 약하지 않기 때문에 집중호우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또한 도심 지역은 콘크리트 포장도로와 높은 건물 밀집도로 인해 하수 처리 용량을 초과하는 폭우가 내릴 경우 도로 침수, 지하상가·주차장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장마기간 중에는 특히 실시간 기상 예보 확인이 중요합니다.

2. 장마철에 대비해야 할 것들

장마철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미리 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일상생활에 불편을 줄 수 있는 부분들을 중심으로 체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 집 주변 배수 시설 점검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베란다 배수구나 마당의 배수로, 건물 외곽의 빗물받이 등에 낙엽이나 이물질이 쌓여 있으면 집중호우 시 역류로 인해 집안까지 물이 들어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청소해 두어야 합니다.

둘째, 우산, 우비, 방수 신발 등 기본적인 우천용품은 장마 시작 전에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이 많은 직장인이나 학생들은 비 오는 날에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방수 가방 커버, 휴대용 우산, 여분의 양말 등을 준비해두면 유용합니다.

셋째, 지하나 반지하에 거주하거나 상가를 운영하는 경우 침수 대비가 필수적입니다. 역류 방지 밸브 설치, 모래주머니 비치, 물막이판 준비 등의 시설 보강이 필요하며, 빗물 유입이 쉬운 문틈, 배수구, 창틀 등은 실리콘 보강이나 방수 테이프 등으로 보완해야 합니다.

넷째, 차량 운전자라면 장마철 대비 정비를 사전에 마쳐야 합니다. 타이어 마모 상태와 공기압, 와이퍼 작동 여부, 배터리 상태 등을 점검하고, 장마기간 중에는 침수 위험 지역은 되도록 피해서 운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폭우 시 대처 방법

장마철에는 국지성 폭우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상황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를 대비해 폭우 상황에서의 행동요령을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폭우가 쏟아질 경우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안전한 고지대로 대피하는 것입니다. 특히 하천변, 지하도, 저지대 도로는 순식간에 물이 차오를 수 있으므로 절대 접근하지 말아야 하며, 이미 물이 고인 도로 위를 차량으로 통과하는 것도 매우 위험합니다.

만약 실내에 있을 경우에는 전기 제품의 플러그를 뽑고, 누전 차단기를 미리 확인해 감전 사고를 예방해야 합니다. 또한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손전등, 생수, 간편식 등을 방수 가방에 담아 비상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피해 상황이 발생하면 바로 119나 관할 구청에 신고하여 구조 및 복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하며, SNS나 지역 커뮤니티 등을 통해 실시간 정보를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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